<매우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북리뷰, 정홍진 / 한겨레출판사

_민감한 사람들이 보는 세상은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교하면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하고 매우 복잡한 프로그램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인 것 같습니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 이렇게 민감하면 뇌가 과부하가 될 거예요._p15_매우 민감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 중에서도 바로 울거나 밤에 자지 않고 꾸물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건강에 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감한 것은 타고난 기질과 관계가 있습니다._p17

민감한 사람을 위한 연구,<매우 민감한 사람을 위한 상담소>. 첨단 디지털 의료 기기와 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 토리 쿠스를 설립한 전·홍진 박사가 민감한 사람들 때문에,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놓은 책이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에게서 비롯되고 예민함에 의해서 발현되거나 예민함을 발생시키는 불안, 우울, 트라우마, 분노의 챕터를 통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세부 증상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이에 낯선 용어에 대한 설명도 박스에 넣어 놓고,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선뜻 추천되는 정신 건강 도서로도 충분했다. -정신 운동 속도-:사람마다 사고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이를 정신 운동 속도라는. IQ검사로 알려진 웩슬러 지능 검사에서 이를 측정한다. 우울증, 강박증, 치매의 경우에도 늦게 있다._p57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다양한 인생이 있다고 생각했고, 연구 자료보다는 인생 에세이를 읽는 때도 있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이처럼 다양한 증상이 예민함에서 기인하구나 하고 놀라고 나도 이 중 이는 해당하겠지만도 발견하고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는데, 아마 나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저자가 매우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담은 5부 실전 편은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었다. 바로 예민함을 자신만의 장점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노력을 청년 편, 중년 편, 장년 노년에 나누어 넣어 두고 자신만의 좋은 자동적 사고를 만드는 것을 예시하면서 권유하며 나의 에너지의 방전 요인으로 충전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주고 있었다. 안전 기지를 만들어 좋은 기억을 만들어 보면 함께 좋은 생활 리듬을 만들어 볼 계획 표와 함께 조언했다. 이 부분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질 좋은 수면의 중요성이었지만 이 모든 것을 과학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주고 공부하는 것도 많다, 정말 설득력이 있었다. 자신의 방어 메커니즘도 조사하도록 조언했다. 바로 스스로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자의 목적임이 잘 알 수 있는 구성이었지만 스스로 우울과 불안 상태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되는 걸음이다. 이 의료 기기의 대중화가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서 매우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오해를 풀고 본인이 보통보다 민감하다면 이 점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된다.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한발 접근하도록 돕는 데 충분하다. 추천한다.

_매우 민감한 사람은 민감성을 조절한다는 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서 서로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집에서 가만히 있어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소비하려고 합니다.또 계절의 변화로 에너지 변동과 우울증에 되는 것이 있지만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합니다._p43. 강박적 성격은 매우 민감하고 완벽 주의적인 성격입니다. 그러나 융통성 없고 필요 이상으로 확인을 많이 하고 궁금한 게 있다면 그 일에 대해서 계속 생각합니다._p85_프로그래머가 되려면 게임을 좋아하니 잘하는 정도로는 부족해서 손이 무척 빠르지 않으면 안 되고, 타고난 반사 신경과 담력이 필요합니다._p103_망상과 창조력은 남과 다른 독특한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_p176_트라우마의 기억은 잊더라도 자주 잊혀지지 않아요. 좋은 기억을 만들어 트라우마의 기억이 줄어들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_p201_민감한 사람이 지닌 에너지가 자기 할 일에 완전히 사용한다면 자신만의 장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깊은 생각을 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남이 못하는 실적을 낼 수 있죠. 그러자면 혼자 있을 때 완전히 쉴 필요합니다._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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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저자 정홍진 출판 한겨레출판 출시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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