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가 지나면 정말 아기를 만날 날이 다가오고 있구나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제가 무엇보다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the 원숭이!! 아마 누구나 비계가 나는 것은 기뻐하지 않으시겠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임산부의 비계 크림을 정말 열심히 발라드리고 있습니다.요즘은 배가 불러서 선물받은 오일과 함께 관리를 하고 있는데 그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29주차 주수 기록, 다들 옆에는 별로 안 컸으면 딸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우리 젠트는 아들이에요.8개월째가 된 지금, 저는 체중이 벌써 10킬로그램이나 늘었습니다. 확실히 몸이 무거워짐에 따라 배가 커지면 허리가 점점 아프기 시작하는데 다행히 요가와 필라테스로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아파도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정말 사랑입니다.
30주 주수 기록, 조금 더 클 거라고 생각하시죠? 커질수록 커지고 핏줄까지 보이는 애틋한 제 뱃살 어쨌든 커지고 퍼지는 살은 제가 어쩔 수 없어서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고기크림 나투라비타는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할 때 받은 제품인데 사실 여름에는 잘 바르지 않는다.이제야 열심히 쓰는 중이라 한 통을 다 써버렸어요. 저는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바디로션까지 같이 발라드려서 그런지 다른 분들보다 제품이 닳는 속도가 느린 편인 것 같아요~ 미국 FDA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라 걱정없이 많이 발라드리고 있습니다.향은 매우 부드럽고 발림성도 부드럽습니다.
이거는 선물받은 산타마리아노벨라 비계오일까지 굳이?그래도 임산부 선크림 바르면서 Oil이랑 같이 바르면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해서 같이 발라주고 있는데 확실히 더 촉촉해지고 수분 유지가 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불편한 건 입구가 이렇게 만들어져 손바닥에 떼어낼 때마다 한두 방울씩 병을 타고 흐르는 게 있어서 최대한 깨끗하게 쓰려고 하는데 입구에 묻을 수밖에 없었어요.향은 평소에 피우는 에센스 스틱 같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이에요~ 이건 많이 바르면 다음날까지 향이 몸속에서 지속되거든요.
노란색 컬러의 모양이지만 상당히 쫀득쫀득한 제형이라 임산부 탄살크림을 만나면 끈적끈적한+넝쿨이 되어 겨울철 보습에 좋아요~왜 임신 전에는 더 빨리 이렇게 관리를 안 해줬는지 모르겠어… 은근히 귀찮지만 온몸에 바르면 그 촉촉함에 기분이 좋아져요.손바닥에 나투라비타 임산부의 비계크림과 오일처럼 조금씩 제거하여 충분히 손바닥으로 문질러 섞은 후 전신에 구석구석 발라줍니다.특히 점점 커지고 있는 배에는 더 열심히 발라주고 있는데 이 노력이 부디 빛을 발하기를…영상에서 보는 배의 느낌은 또 다르죠?구석구석 발라주면서 특히 바지라인쪽 아랫배를 더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아랫배가 진짜 잘 벌어지거든요.지금은 배가 나와서 잘 안 보이는데 거울로 보면 아직 안 고픈데 만출까지 열심히 달려볼게요. 모든 임산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