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기 케이블을 사용하다 보면 이처럼 목 부분의 피복이 바로 벗겨지는 일이 발생한다. 피복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충전 케이블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고 곧 충전 능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우리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충전할 때 반드시 충전기 방향과 동일하게 둘 수는 없어. 하지만 나는 이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발견했고 기존 휴대폰 충전 케이블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었다.
브랜드는 USLION이지만 제품 평가가 나쁘지 않고 가격도 좋아 주문을 눌러버렸다. 물론 내 돈의 내산.케이블 길이는 0.5m/1.0m/1.5m/2.0m 이렇게 선택의 폭이 있다. 0.5m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와 연결하는 길이로 적당하고 1m는 차량용 고속충전기용으로 좋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려면 1.5m나 2m를 쓰는 게 편할 것 같아.케이블을 구입할 때 충전 케이블 헤드 종류도 선택하면 된다. C타입으로 할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할지 내가 사용하고 싶은 헤드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아이폰 충전 케이블 헤드도 있어 모든 충전 디바이스를 커버할 수 있다. 충전케이블과 헤드까지 포함한 가격이 3천원대면 괜찮지 않을까? 배송은 한 10일 정도 걸린 것 같아.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이므로 이렇게 선과 헤드가 분리된다. 즉, 케이블이 하나만 있어도 C타입과 마이크로 5핀을 하나의 케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석 방식의 헤드만 띄워서 다시 붙이면 된다. 저는 아이폰이 아니라서 아이폰은 아이폰헤드로 구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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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처럼 자력이 상당히 강해 떨어질 걱정은 줄여도 괜찮다. 내가 써본 결과 자력에는 문제가 하나도 없었어. 정말 좋은 아이디어 제품인 것 같아. USB C타입 테이블에서는 이 제품이 갑과 같다. 멀티 충전 케이블 역할도 가능하니까. 헤드만 바꾸면 케이블 하나로 해결!
한 케이블에 C타입과 마이크로 5핀을 번갈아 붙여본 사진이다. 자력도 충분해 헤드가 바뀌어도 충전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충전 속도 역시 섣불리 잘못 산 케이블보다 훨씬 좋았다. 고속 충전 케이블로 손색이 없다.
헤드 일직선
헤드 우회전
헤드 좌측 회전
이렇게 헤드가 180도로 회전할 수 있어 목 부분 피복이 벗겨질 염려가 없다. 충전할 때 목 부분이 항상 휘어져 있어 목 부분 피복이 가장 약한데 이 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했다. 이렇게 되면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이어서 이제는 편리함도 더해졌다. 충전헤드를 휴대전화에 꽂아 케이블 가까이 갖다 대면 찰싹 달라붙어 충전이 시작된다. 이렇게 충전이 필요한 디바이스마다 C타입이든 마이크로타입이든 헤드를 충전입구에 꽂아두면 되는 것이다. 충전 케이블만 모두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로 바꿔 놓으면 충전선을 꽂았다 뺐다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는 집안에 있는 모든 충전 케이블을 USLION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로 바꾸기로 했어.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에 아무 문제 없이 전원에 꽂으면 이처럼 파란불이 들어와 케이블이 정상인지도 알 수 있다.
휴대폰 충전 케이블을 비롯한 디바이스 충전 케이블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추천한다. 내가 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많은 브랜드가 판매 중이니 사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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