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에서 수익내는 법을 공부하느라 복귀신고만 하고 일상글만 조금 썼는데 얘가 왜 그럴까..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요.. 시간투자에 비해 수익을 늘릴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서요. 본업 이외의 부수입입니다^^아직 60%의 확신만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 나면 이것도 작업일지처럼 써보려고 합니다.제 블로그 컨셉은 첫번째 취지가 제가 만드는 것에 대한 작업일지 개념인데 요즘 다른 것에 빠져서는.. 사진은 찍어놓고 글은 못 썼어요.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본업 포스팅입니다.가죽공예 독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서 저번에 만든 키월렛 작업 과정 올려드릴게요.
패턴 준비해서 잘라놓을게요.가죽 지갑은 만드는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지만, 제 취향은 가죽 그대로 두께만 수정해서 만들어 가죽이 처지는 것과 자연스럽게 에이징되는 것 둘 다 즐기는 타입입니다.보강재를 사용하여 얇게 만드는 방법보다 자연스럽게 모양이 바뀌는 것을 좋아합니다.꼭 필요한 곳이 아니라면 최대한 보강재보다 바느질을 더 하는 편입니다.단면도 가죽을 접거나 엣지코트를 올려서 마감하는 방식보다 가죽그대로 마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참고해주세요~
카드 포켓부 처짐에 대비하여 스티치 작업을 합니다.라운드에서 마름모꼴 송곳을 할 때 일정한 기울기로 여는 방법은 수직으로 선을 하나 가상으로 그어놓고 솔기를 수직으로 똑같이 맞춰줄 것 같아서 조금씩 돌리면서 엽니다.
새 스티치로 꿰맨 직후~ 이 부분을 평평한 곳에 두고 꾹 눌러주면 깔끔하게 솔기가 잡힙니다.
가죽 단면 마감 작업가죽 단면을 에지벨러로 누른 후 토코놀을 바르고 슬리커로 열심히 눌러줍니다.이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껍질이 매끈해지고 진하게 변할 때의 쾌감!
카드 포켓이 붙는 곳을 본드가 잘 붙도록 칼 등으로 긁습니다.아무 생각 없이 긁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붙이는 곳보다 더 나올 수도 있어요. (자주 실수하는 부분) 예전에는 돼지본드를 많이 썼는데 요즘은 거의 수용성으로 쓰잖아요. (인터콤) 인체에 무해하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카드 포켓 붙이는 부분~ 올라가서 찢어지지 않게 마른 송곳 조심하세요주머니를 붙일 때 솔기가 있어야 붙이고 잘라주면 단면이 예뻐지는 건 아실 거예요.잘 붙였는지 간격 확인도 빠짐없이 하셔야 합니다.표면 마킹과 바느질선도 그어 마킹후 마름송곳합니다.그리고 단면에 맞게 신경써서 붙인다.나는 가죽 지갑을 만들 때 단면의 두꺼운 부분을 한 번에 열지 않습니다.표면 안쪽 내지 작업을 따로 마름모꼴과 단면에 맞게 붙입니다.따로 열기가 좀 귀찮긴 한데요. 앞면 뒷면 모두 마름모꼴이 일정하여 스티치 라인이 예뻐요아, 만드는 과정의 사진이 조금 부족하네요.예전에 자세히 올린 글이 있는데 맨 밑에 첨부해놓겠습니다.왼쪽이 새로 만든 키지갑, 오른쪽 지갑이 주로 만들던 스마트키 지폐 반지갑입니다.스마트키가 접히는 측면 부분이 다릅니다키를 감싸는 스타일로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그립감이 훨씬 좋더라고요. 정말 고마웠던 건 제가 2016년에 만들어줬는데 지금까지 쓰다가 다시 주문해 주셨다는 거예요.7년째 계속 쓰고 있는데 너무 멋있는 분 같아요.하나의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분.. 요즘 제 관심사가 또 미니멀리즘이라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키를 감싸는 스타일로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그립감이 훨씬 좋더라고요. 정말 고마웠던 건 제가 2016년에 만들어줬는데 지금까지 쓰다가 다시 주문해 주셨다는 거예요.7년째 계속 쓰고 있는데 너무 멋있는 분 같아요.하나의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분.. 요즘 제 관심사가 또 미니멀리즘이라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왼쪽 사진이 주로 만들던 키지갑입니다.카드 포켓이 먼저 접히거든요. 카드지갑으로도 많이 쓰입니다.왼쪽이 먼저 접히느냐 오른쪽 스마트키 부분이 먼저 접히느냐의 차이인데 그립감도 바뀌고 스타일도 달라집니다. 부러지는 차이가 크네요오랜만에 입이 열린 주인우였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 보다 자세한 가죽지갑 만드는 방법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No languages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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