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에서 살다가 이천으로, 다시 여주로 이사오면 경강선 전철(판교-여주, 2016년 9월 개통)을 자주 타게 되는데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역사 건물이나 시설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좀 이상해.1) 신둔도예촌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 ‘비상정지 버튼’이 3개소 있으며(출발점, 도착점, 중간지점) 각각 그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판이 눈에 잘 보이도록 빨간색으로 부착되어 있다. 그런데 중간 지점에 있는 안내 표지를 보면 바로 왼쪽에 있는 버튼을 놓고 왜 5미터 떨어져 있는 아래 버튼을 가리키고 있는가? 그것도 상행선 에스컬레이터에서 역방향 아래쪽으로?2) 이천역 개찰구 앞 개찰구 공중에 안내판을 보면 좌우 2개의 현재 시각이 다르다. 아날로그 방식도 아닐 텐데 왜 그럴까? 같은 컴퓨터(아니면 그 비슷한 것)에서 시각을 전송해 주는 것은 아닐까?3) 이천역 대합실의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대합실에는 이렇게 양동이를 늘어놓아야 할 정도로 비가 샌다. 제가 이천역을 이용했던 2018년 4월부터 쭉 봐왔던 익숙한 모습인데 경강선 개통이 2016년 9월이니까 건물 준공 때도 이랬을 것으로 추측되고 6년이 지난 지금도 고쳐지지 않았다면; 준공검사를 어떻게 통과했을까? 6년간 하자보수는 요구하지 않았나? 아니면 너무 심한 부실공사라서 하자보수 정도로는 해결이 안될까?3) 이천역 대합실의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대합실에는 이렇게 양동이를 늘어놓아야 할 정도로 비가 샌다. 제가 이천역을 이용했던 2018년 4월부터 쭉 봐왔던 익숙한 모습인데 경강선 개통이 2016년 9월이니까 건물 준공 때도 이랬을 것으로 추측되고 6년이 지난 지금도 고쳐지지 않았다면; 준공검사를 어떻게 통과했을까? 6년간 하자보수는 요구하지 않았나? 아니면 너무 심한 부실공사라서 하자보수 정도로는 해결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