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로마/바티칸젤라또 맛집 추천 – 올드브리지(Old Bridge) & 디올리티(Giolitti)

형은 아이스크림을 아주 좋아한다. 먹는 데 크게 돈을 쓰는 사람이 아닌데 그가 아낌없이 투자하는 메뉴가 있다면 하나가 치킨이고 하나가 아이스크림이다. 그런 그와 젤라또의 본고장에 가서 역시 아이스크림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그중에서도 찾은 올드 브릿지와 지오리티를 소개한다. 올드브리지 Old Bridge Viale dei Bastionidi Michelangelo, 5,00192 Roma RM, 이탈리아

미켈란젤로의 바스티온스 거리, 미켈란젤로의 바스티온스 거리 5번지, 5,00192 로마 RM, 일리아타르, viale 알리탈.

영업시간, 계절마다 다른(구글맵 필수체크!) 우리가 갔던 올드 브릿지는 바티칸 근처에 있었다.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베드로 성당 정상까지 계단을 오르내린 뒤 당이 뚝 떨어진 뒤라 이곳에서의 젤라또는 마치 오아시스 같았다.

오!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 햇빛이 쏟아지는 이 모습이 지금 봐도 아름답다. 가게 앞에는 꽤 사람이 많았지만 주문까지 3분 컷이긴 했다. 많아도 쫄지 마!

내부는 5평 남짓한 작은 곳이어서 크게 찍지도 않았다.앉아서 먹을 곳은 당연히 없고 다 테이크아웃이야. 다만 가격이 매우 싸다. 3가지 맛에 2.5유로 초콜릿 맛 와플 콘은 3유로.젤라또 2개에 7천원이나 싸다고 하면서 먹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저렴함! 🙂

거의 30여 개의 맛이 있고 앞에 서면 아주 찬란한 색깔과 끈끈한 모습에 무엇을 주문할지 정말 고민이다. 아무래도 테이크아웃 전문이고 직원들이 손이 너무 빨라서 조금 시간 압박을 느꼈다. 그렇다고 직원들이 너무 짜증내지 않으니 충분히 여유롭게 주문해도 된다.

만개 국어로 된 수저통 ㅋㅋㅋ 바티칸 성 근처이기도 하고 워낙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라 여러 나라에서 찾는 것 같아. 그 중에서도 소중한 한글 ‘수저’.

나는 망고/리조ー(미국)/레몬 셔벗, 오빠는 초콜릿/헤이즐넛/레몬 셔벗을 주문.개인적으로는 나는 상쾌한 셔벗과 리조ー의 조합이 좋아했다.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좋아하지 않는데, 오빠의 초콜릿은 한 입 뜯어 먹기 쉬웠다.한국의 유명한 젤라토 매장에서도 리소(미국)을 즐기지만 아무래도 이 끈질김이 남다르긴.로마에 가면 당연히 바티칸에 들르도록 추천하지만 바티칸의 일정이 있으면 가벼운 투어를 마치고 한 손에 달달하다고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지오리티 Giolitti Via degli Uffici del Vicario, 40,00186 Roma RM, 이탈리아

Vicar Office Street, 40 Vicar Office Ways, 40, 00186 Roma RM, 1⁄2이아리탈 via。

오전 7:30 – 자정(토요일 조기 종료) **모든 영업시간은 다를 수 있으며, 오리티는 이탈리아 3대 젤라또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 곳은 알 수 없다.) 지오리티도 로마의 유명 관광지 판테온 근처에 있으니 판테온 일정에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매장은 올드브릿지보다 훨씬 넓고, 안에는 테이블도 있어 편하게 먹고 살 수도 있다. 카페&바인처럼 안에는 술도 즐비했다.

가격표가 잡히지 않았지만 가격은 다음과 같다. 2가지 맛 3유로 3가지 맛 4.5유로 4가지 맛 5.5유로

안쪽 직원분이 한국어를 잘하신다. 바삭바삭하게 시작해서 앞으로~ 이렇게 교통정리를 한국어로 하셔서 순간 놀랐던 기억.

맛은 아마 헤이즐넛/스트로베리/레몬샤벳이었을 거야. 나는 배불러서 형의 한 입 기회만 사용했어. 확실히 올드브릿지보다 아이스크림 사이즈가 크다.(1.5유로의 가격인 것 같다.내 주먹보다 훨씬 커!! 신기해!!

안의 인테리어도 정말로 아름다웠다.앤틱 카페처럼 귀여웠지만 우리는 일정이 있고 길가에서 볼썽사나운 아이스크림 먹었던 기억.젤라토는 다 괜찮지만, 먹을 때 못생긴 것이 별로야.젤라토 본국 이탈리아로 아이스크림 장인의 신랑과 함께 갔던 즐거웠던 젤라토 투어는 이것으로 끝.피렌체의 젤라토는 To be continue… 그렇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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