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닝 만듦새, 착시와 잔상의 원리

한국에서 태국으로 올때··· 아이들과 집에서 해줄 만한 실험과 미술 재료를 많이 사서 이삿짐에 담아왔다. 태국에 오면 구하기 힘들거 같아서··· 요즘 아이들이 학교도 못가고 온라인 수업을 하니 이것저것 꺼내주고 있는데.. 짐을 챙길때는 힘들었지만, 잘 챙겨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집 과학…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과학실험··· 물론 과학실험은 하는 것보다 원리 이해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일이지만···어젯밤 아이들과 착시와 잔상에 대해 알아보고, 스캐니메이션 매직 액자를 만들고 한참을 놀았다. 스카니메이션(Scanimation)스캐닝은 1910년 프랑스 만화영화에 사용된 기법으로 특수 제작한 그림과 줄무늬 필름을 이용해 움직이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캐닝이란 Scan(관찰하다)과 Animation(만화영화)의 합성어로 여러 동작의 이미지를 줄무늬 형태로 번갈아 그린 뒤 줄무늬 정도의 틈을 이용해 보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의 한 형태다.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그림의 수가 많을수록 움직임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진다.잔상이란?잔상은 사람의 눈에 비친 영상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아주 짧은 시간도 남아 있지 않은 것을 말하며, 이것이 빠른 시간 동안 계속되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착시란?사물의 크기, 형태, 색깔 등의 객관적인 성질과 눈으로 본 성질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을 말한다. 착시에는 기하학적 착시, 원근의 착시 외에 가현 운동, 밝기나 색의 대비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처럼 조금씩 다른 정지된 영상을 연달아 보여주면 연속적인 운동으로 보이는 ‘가현운동’이 이에 해당한다.^^색과 모양이 동시에 변하는···춤추는 발레리나······스캐닝 안에 들어 있는 그림의 수에 따라 세로줄의 숫자도 늘어난다. 그림이 다섯 장면이면 세로줄 숫자도 다섯 개가 된다. 그림의 수가 6~7개 정도, 한 칸의 간격이 좁을수록 더욱 움직임이 부드럽고 정교한 애니메이션이 된다.태국도 지역에 따라 등교 재개한 곳도 있다고 하던데··· 방콕은 어제부터 온라인 수업을 2주 더 연장~방콕에서만 매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안팎 쏟아지기 때문에··· 언제 다시 등교할지는 안개속..어제는 모더나 백신 예약을 받겠다고 예약해놓고··· 매년 계절인플루엔자도 한번도 안맞는사람인데···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네… 에이~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