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어제 엊그제 이틀 연속 고기 위주의 한식을 먹였더니 배가 계속 구겨.음식을 준비하러 갔던 설날 전날, 그리고 설날 당일… 그리고 친정에서 먹은 저녁까지 다섯 끼를 전부 고기와 육전과 고기, 떡국과 고기, 밥과 고기, 소고기와 돼지고기.. 이런 조합 ㅋㅋㅋ 오늘은 실컷 늦잠을 자서 한식 피해서 호겐슈랑 점심에 홍대에 가서 태국 음식 먹었어요~ 새콤달콤한 썸텀을 먹었는데, 똠양푼까지 다 먹어버릴 기세였어요^^;저녁은 간단하게 방울토마토로 샐러드를 만들어 가볍게 먹었습니다.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준TV씨의 등심스테이크 영상에 등장한 방울토마토샐러드입니다^^어떻게 보면 토마토 메리네이드와 조금 비슷하기도 하지만, 좋은 점은 삶지 않고…그냥 무치는 것만으로 끝^^바질잎이 없어. 그냥 루꼴라로.. 그리고 페콜리노치즈를 갈아넣는대신 파르메산치즈를 아쉽게 넣었어요 하지만 정말 맛있는 방울토마토샐러드! https://youtu.be/FaG_mm90uKI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른 후 다진 마늘, 소금을 넣습니다.올리브오일을 돌려줍니다^^그리고 후추도 살짝 갈아서 넣는다그다음에 바질을 넣고 페콜리노 치즈를 갈아주시고 꼭 바질을 넣어보겠습니다.그리고 위생장갑 끼고 무치듯 무쳐주면 끝~~~준TV씨는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샐러드로 소개해주셨는데 단품으로 넉넉하게 해서 먹어도 정말 좋은 그런 샐러드입니다!파르메산치즈만 뿌리면 치즈맛이 너무 아쉬워서 냉동실에 있더라고요 4가지 치즈맛을 꺼내서 뿌린다~~양상추, 오이 위에도 뿌린 치즈! 양상추와 오이에는 드레싱이 없지만 치즈 덕분에 약간 짠맛이 나서 다행이에요.좀 큰 방울토마토 5개!이렇게 무쳐서 그냥 먹으면 명절 끝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요~ 토마토즙이랑 어울리면 식욕도 생겨요.역시 치즈 올려주시면 훨씬 맛있어요~양이 그렇게 맛있는건 아니라서 오랜만에 클레이탄 오발접시를 꺼내 담아줬더니 아담한 맛도 나고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클레이탄은 오발접시에 한때 빠져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눈에 띄었던 브랜드.. 말레이시아 접시인데 가볍고 튼튼해서 핑크만 사고 이 컬러 또한 사서 혼자 먹는 샐러드접시로도 딱!뇨끼 넣어도 1인용으로 너무 좋았어요^^핑크 클레이탕은 게장 넣어놓고만두도 쪄서 올려줘.올해는 색깔별로 사는 건 자제해야지.조금 결심해도…그래도 이렇게 골고루 쓰면 되지 않겠냐고..간단한 방울토마토 샐러드 무쳐서 간단하게 드셔보세요~ 다진 마늘+올리브유+소금+후추 다진 바질+페콜리노 치즈 무쳐서 냉장고에 넣고 조금 숙성시켜 먹으면 토마토에 맛이 더 배어 더 맛있을 것 같아요..